대구보건대학교(총장 남성희) 사회복지학과는 교육 협력과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움직임으로 일본 시즈오카현립대학교에 사회복지학과 학생 2명을 11일간 교환학생으로 파견했다.

대구보건대학교는 일본 시즈오카현립대학교와 2014년 3월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수 공동연구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. 특히, 2022년에는 온라인 사회복지 심포지엄(Social Welfare Program Online Symposium)을 개최하는 등 양 대학 사회복지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지식을 나누며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다.

교환학생 일정은 오시카캠퍼스와 히마와리사업단, 노인보건시설 등 을 견학하고 시즈오카 학생들과 함께하는 환영회와 개호기술 실습 참여 등 어학 능력 향상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였다. 이번에 파견 된 박주영(1학년), 신채연(1학년) 학생은 해외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본교 국제교류원에서 진행하는 일본어 회화 교육을 수강하며 역량을 강화해왔다.

특히 이번 교환학생 교류 프로그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 펜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, 양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학문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에 의미를 더하였다.

박주영(1학년) 학생은 “학교에서 무료로 개설해주는 외국어 회화 수업을 듣고 교환학생으로 다녀오게 되어 해외 취업에 더 관심이 많아졌다”고 하며 “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하도록 기회를 준 학교와 학과에 진심으로 감사하다”고 전했다.

임성범 사회복지학과장은 “교환학생 파견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인적, 학술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라는 포부와 함께 “지역사회 상생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클로컬 사회복지학과로 나아가겠다”고 밝혔다.

한편, 대구보건대학교는 1971년에 설립되어 1992년 대구·경북 전문대학 중 최초로 사회복지학과를 개설하여 현재 약 3,000명에 달하는 졸업생이 사회복지·보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.